최근 100 년 간에 이루어진 비약적인 과학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분야를 꼽는다면 반도체 기술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질의 특성에 의해 부여된 이름이지만,
그것들로 만들어진 소자를 포함하는 이름이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도 이 반도체 산업과 역사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여기에 국가적 관심이 집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에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소속된 여러 연구진들이 경험과 지식을 모아 경기도에서 육성하는 경기도 지역협력센터로 선정되어 다음 세대의 반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음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본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의 협력이 주도하여 여러 참여기업들의
발전과 성과를 통해 완성하는 지역발전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2023 년부터 2026, 그리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2 단계에 걸쳐 6 년간 운영될 계획입니다.
본 센터의 모든 활동이 경기도 내의 반도체 관련기업의 발전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협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음을 약속 드립니다.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장 박종욱